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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동면 복지회관 재건축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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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동면 복지회관 재건축 완공

남양주시 수동면 복지회관이 33년 만에 새단장한다. 사진=남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 수동면 복지회관이 33년 만에 새단장한다.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가 33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해 온 수동면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새롭게 조성한 복지회관 건립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재건축은 노후화된 복지시설을 현대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시의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존 복지회관은 1991년 준공된 이후,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할 정도로 낡고 비효율적인 시설로 전락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복지회관 재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약 26억 1000만 원(도 특조금 8억 5000만 원, 시비 17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복지회관을 건립했다.
신축된 복지회관은 연면적 493.17㎡, 지상 3층 규모로, 2023년 2월 착공해 11월 말 준공됐다. 새 복지회관은 어린이와 노인, 마을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 시설로 설계되었다.

1층은 시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되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현대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2층과 3층은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2층에는 사우나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어 노인 등 지역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복지회관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회관의 재건은 단순한 건물의 현대화를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동면 주민들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로 완공된 수동면 복지회관의 공식 개관식은 2024년 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개관식은 복지회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복지회관 건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노후화된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