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복지회관은 1991년 준공된 이후,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할 정도로 낡고 비효율적인 시설로 전락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복지회관 재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약 26억 1000만 원(도 특조금 8억 5000만 원, 시비 17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복지회관을 건립했다.
1층은 시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되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현대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2층과 3층은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2층에는 사우나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어 노인 등 지역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복지회관의 재건은 단순한 건물의 현대화를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동면 주민들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로 완공된 수동면 복지회관의 공식 개관식은 2024년 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개관식은 복지회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복지회관 건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노후화된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