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급변하는 시대다. 자본주의와 기계 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물질적 풍요와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동시에 심각한 불평등과 환경 문제, 정신적 공허함을 야기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현대인들은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기 쉽다.
저자 정경대 박사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고전 '노자 도덕경'이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지혜를 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산문으로 읽는 21세기 도덕경'을 통해 노자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삶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21세기 도덕경', 무엇이 다른가?
첫째, 현대 문명과의 접목이다. 그는 도덕경의 심오한 이치를 현대 사회의 문제와 연결해 해석한다. 자본주의의 폐해, 인간 소외, 환경 파괴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노자의 시각으로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둘째, 다양한 종교와 사상과의 비교다. 그는 불교, 기독교, 유교 등 다양한 종교와 사상의 가르침을 도덕경과 비교 분석하여, 인간 삶의 보편적인 진리를 드러낸다.
셋째, 메타버스 시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그는 도덕경이 제시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메타버스 개념과 연결하여, 현실과 가상 세계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한다.
넷째, 쉬운 산문 형식이다. 그는 도덕경의 심오한 내용을 젊은 세대가 이해하기 쉽도록 산문 형식으로 풀어썼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고전의 지혜를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다.
'21세기 도덕경'이 주는 메시지
정경대 박사는 '21세기 도덕경'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으로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을 제시한다. 그는 인간이 자연의 순리에 따르고 욕심을 버릴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현대 문명의 발달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이 인간 소외와 환경 파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노자의 가르침을 통해 인간과 자연, 현실과 가상 세계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한다.
'21세기 도덕경',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제시하다
그의 '21세기 도덕경'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방황하는 젊은 세대에게 삶의 지혜와 희망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노자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삶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경대 박사는 "이 한 권의 책이 독자들 가슴가슴에 이른 새벽 빛나는 은빛 파도처럼 도의 울림이 있기를 염원한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21세기 도덕경'은 현대 사회의 혼란 속에서 삶의 방향을 잃은 젊은 세대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노자의 지혜를 만나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