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협회, '제조 디지털 트윈 표준모델 및 연동 가이드라인' 배포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16일부터 ‘제조 디지털 트윈 표준모델 및 연동 가이드라인 V1.1’의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포처는 제조 디지털 트윈 공식 웹사이트다.
‘제조 디지털 트윈 표준모델 및 연동 가이드라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가 주관하는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제작하였으며, 제조 현장에서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SW)의 재사용성을 극대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에 접목하기 위한 지침도 제시한다.
이번 V1.1 업데이트 버전은 공정을 표현하기 위해 라인 속성을 추가하였고 공정순서 표현을 위한 라우팅 정보가 업데이트되었으며 라인/공정/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수리이력과 이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처리할 수 있는 안돈 데이터 속성이 추가되었다.

한편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지난달 28일(목)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 제조혁신코리아' 전시박람회 연계 부대행사로 ‘제조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세계 Top급 제조 디지털 트윈을 확인하다’라는 부제의 제조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과제의 3차년도 성과 및 실적을 공유했고 또한 민간기업의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 활동 발표로 산-연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

컨퍼런스는 총 5개의 발표로 구성되었으며 ①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고신뢰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ETRI 이은서 책임) ②표준 기반 제조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ETRI 정승욱 책임) ③제조 디지털 트윈(MDT) 디지털 트윈 표준 기반 생산 최적화와 모니터링(엠아이큐브솔루션 박양호 소장) ④제조 디지털 트윈(MDT) 표준 가이드라인 준수 환경설비 폐수처리 라인 적용 사례(이즈파크 김지선 이사) ⑤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자동차 제조현장 적용 방법(슈타겐 김원현 대표)이었다.

①~④는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과제의 성과 공유였고 ⑤는 민간에서의 수준 높은 제조 디지털 트윈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제조 현장에서의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참석자들의 질문이 연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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