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미래전략기획팀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보문관광단지 미래 관광산업에 대한 교류와 의견수렴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동국대학교 유학생과 AIMS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ASEAN 및 APEC 국가의 유학생, 교수, 연구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진행된 주요 프로그램인 ‘육부촌 헤리티지 바로알기'에서 공사는 육부촌의 건축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관광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진행된‘보문 산업유산 트레일'에서 참가자들은 한국관광 1번로, 물레방아광장, 코모도호텔, 관광역사공원 및 내년도 APEC 회의가 진행되는 HICO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 과정의 역사를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글로벌 교류 네트워킹과 함께 간담회 시간을 가졌으며, 지속가능관광에 대한 인사이트 교류와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2025년에는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과 공사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지향점을 널리 알리고, 지역과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