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립도서관이 지난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에서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42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도 도서관 운영 실적을 8개 항목과 13개 지표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 우수도서관으로 나눠 선정했다. 의성군립도서관은 장서충실성, 관장전문성, 운영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의성군립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등 주제별 다양한 인문학 사업을 운영했고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작은도서관 책친구와 같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사업도 운영했다. 또한 김영하 작가, 김경일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저자를 초청해 저자강연 및 북콘서트를 운영하는 △세대공감 BOOK콘서트와 같은 독서진흥사업 운영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립도서관이 작년의 우수상에 이어 이번에 대상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신 의성군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의성군립도서관은 고령화, 디지털 매체 등 독서환경 변화에 대응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