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선급 서정웅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사측에서 마련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지난 12~13일 전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 81.4%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선급 노동조합은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현수막 시위 등을 시작으로 조합원 집회 및 집단연차 등의 준법투쟁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선급 노동조합이 속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한국선급 2024년도 임금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모두 14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