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 반려동물학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4년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평가’에서 3년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19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평가 및 인증한 양성기관에 입학해 필수 전공 교육과정과 동물병원 현장 실습 등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 졸업예정자들은 내년 2월 실시될 제4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 자격을 얻게 됐다. 또 2025학년도 신입생들도 졸업 시 자동으로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는 2022년 신설되어 반려동물학과 전용관을 구축해 △반려동물뷰티케어실습실 △동물행동교정실습실 △진단실습실과 종합실습실 △펫푸드 실습실 등 다양한 첨단 실습시설을 완비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첫 실시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선정되는 등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3년 완전인증 획득으로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장진욱 반려동물학과 학과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꼭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