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18일, 지역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제15회 남양주시 우수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사용 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작품성, 기능성, 창의성, 공공성, 친환경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서류 평가와 현장 답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수동면의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수동면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오남리 근린생활시설과 별내동 단독주택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동판과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이들의 작품은 경기도 건축문화상의 우수 건축물로 추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상을 통해 지역 내 건축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여 남양주시의 건축적 정체성과 창의성을 드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시상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우수 건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우수건축상은 지역 내 건축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독창적이고 공공의 가치를 담은 건축물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