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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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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파주시이미지 확대보기
파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파주시
경기도 파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경제 부문에서 교통정책의 현황과 성과를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안전과 이동권 확보, 대중교통체계 강화, 친환경 교통 정책, 자전거와 보행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요 성과로는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과 스마트 횡단 시스템 확대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자전거 보험 도입 및 DMZ 보행환경 조성 △탄소중립생활 실천 챌린지와 수소충전소 구축 등이 꼽힌다. 이러한 노력으로 파주시는 작년 5위에서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했다.

특히, 파주시는 연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더불어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통일로선, GTX-H 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천 원 택시, 농촌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로, 파주시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와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 정책과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교통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