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 참가해 ‘준공 사업지’ 분야에서 ‘진도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진도군은 2018년에 ‘진도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64억 원을 투입해 유휴 부지였던 (구)진도우체국을 ‘옥주골 어울림센터’로 탈바꿈했다. 이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형성과 생활 기반 시설(SOC) 확충, ‘문화예술과 아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목표인 노후 주거지의 거점 공간 조성에 이바지했다.
진도군의 이번 수상은 원도심의 노후화와 인구감소로 지역의 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진도군은 2024년에 다산목민대상을 포함해 중앙부처 평가 등 46건의 수상을 했으며, 2년 연속 공모사업비를 1,000억 원 이상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 군정 성과를 올렸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