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4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로 영・호남 기초자치단체인 77개 시군 중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보성군 종합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226) 평균인 77.1점보다 5.6점 높은 82.7점이다.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 민원인 등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부문에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을뿐더러 작년보다 1점 상승한 90.2점의 평가를 받았다.
외부 체감도는 부패 인식과 부패 경험 두 가지 분야가 평가되며, 부패인식 분야는 부정 청탁, 특혜 제공, 업무 투명, 절차 위반, 갑질 행위, 사익 추구, 소극 행정 등 7개 항목, 부패 경험은 금품 등 제공 경험률, 경험 빈도 등 2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2024년 보성군은 청렴 실천 결의대회, 청렴해피콜, 다양한 청렴 교육 외에도 주민 불편 해소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소통600, 문자 한 통, 군수 주재 청렴 특강 등의 청렴 시책 추진해 청렴 문화를 확산해 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보성군이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공직자, 유관 기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실천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 실현으로 청렴 문화조성에 앞장서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8년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에 머물렀으나, 김철우 군수가 취임한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전남 1위)에 이어 2022년 1등급, 2023년 1등급, 2024년 3년 연속 1등급이라는 신화를 달성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