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이날 제2상임위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이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94회 제2차 정례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진호)를 개최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이 같은 결론을 내놨다.
채택된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의회는 기업인으로 활동해온 이 후보자가 교육 분야의 경험은 아주 없어 관련 전문성은 부족하나, 재단을 위한 후원기업·기관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인들과의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 재단을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는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의회는 여러 사항들을 종합해 볼 때 이 후보자가 그 직에 ‘적합’하다는 의견이라면서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 및 청년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표이사로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를 주재한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단을 이끌어 안산의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의회운영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산하 기관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