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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연말 ‘광폭 행보로 주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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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연말 ‘광폭 행보로 주민과 소통’

김정헌 구청장이 2024 2회 영종국제도시 학부모 간담회와 보훈단체 초청 위로연 참석해 떡국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구]이미지 확대보기
김정헌 구청장이 2024 2회 영종국제도시 학부모 간담회와 보훈단체 초청 위로연 참석해 떡국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이 연말연시를 기해 교육발전의 꾸준한 행보와 보훈단체를 초청하여 위로연 개최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인천시 중구청에 따르면 김정헌 구청장은 ‘2024년 제2회 학부모 간담회’서 지역 교육 발전 방향 논의했는데 지난 상반기에 이어 지난 12일 제2청사에서 ‘2024년 제2회 영종국제도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간담회는 지난 6월 열린 제1회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소통·공유함으로써,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전하고 있다.

간담회는 김정헌 구청장, 영종국제도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건의 사항 처리결과 논의 △중구 교육지원사업 설명 △평생학습관 운영계획 안내 △건의 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평생학습관’을 활용한 학생 미래역량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평생학습관’은 운남동 인천하늘중학교 부지에 조성 중인 영종지역의 새로운 평생교육 시설로, 오는 2025년 4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최근 구에서 많은 강연을 개최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주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평생학습관이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지를 거듭 표명하며 “평생학습관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일상에서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지난 5일 하늘중학교에서 진행한 47번째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육 소통 행보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정헌 구청장은 연말연시 보훈 행보 ‘보훈단체 초청 위로연’에 참석했는데 김 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정신 이어갈 것” 강조하면서 영웅들에게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부국이 됐다는 고마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8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중구보훈회관에서 열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구 보훈단체 초청 위로연’에서 “자유의 가치와 국가 번영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뜻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는 남다름을 느끼게 했는데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보훈단체 초청 위로연’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중구 보훈단체 회원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가 주최한 행사라고 알려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삶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번영의 길을 이어가야 할 때”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년을 맞이해 떡국이 준비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직접 떡국을 쟁반으로 전달하며 보훈단체 회원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김 구청장은 “이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정성이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로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단체 회원들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와 중구청에 감사하다”라고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자리”라며 “보훈단체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잇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