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20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세입 조정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세출예산의 집행잔액과 비효율적인 사업예산을 삭감해 이․불용액 최소화와 건전한 재정 운용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29억 원), △복내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20억 원), △청년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환경 조성(20억 원), △해도 갯벌 탐방로 조성사업(8억 원), △벌교 부용산 도시생활 숲 조성사업(8억 원), △농작물 재해대책 벼멸구 피해 재난지원금(4억 원) 등이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비상계엄과 이에 따른 탄핵안 가결 등 국내 정세가 혼란하고 교부세 감액 등으로 지방재정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건실한 재정 운영으로 흔들리지 않는 보성군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