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지난 19일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올 한 해 서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서울체육인이 참석해 2024년 동안 서울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시상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 위원장은 축사에서 2024년 서울시 소속 선수들의 결실과 서울시체육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눈부신 성과가 거듭될 수 있게 하려면 앞으로 서울체육은 시민 모두에게 공공재가 되는‘기본 체육’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 위원장은 “선수와 지도자 처우 개선, 글로벌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세훈 시장에게도 “동결된 인건비로 고통 받는 자치구 체육회 직원들과 우수선수 영입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가장 최우선으로 반영해 주길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서울시의 체육의 미래가 금·은·동처럼 영광스럽게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은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쿼드러플스컬 1위, 싱글스컬 1위, 더블스컬 3위로 서울시 종합우승)을 기록한 서울체고 조정부 이상호 전임지도자에게 서울시 올해의 체육대상을 시상하며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항상 일선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던 체육대상이, 금년에는 숨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현장지도자에게 영예가 돌아가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