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BPA에 따르면 Port-i는 글로벌 2위 환적항인 부산항에서 고객이 쉽고 빠르게 환적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BPA는 관계자는 “프로젝트 주관기관인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로 오롯이 시스템 개발에만 전념해 단기간에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부산시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로의 입지와 역량을 다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Port-i를 계속해서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주요기능으로는 △선박 모니터링 및 이상탐지 △화물 모니터링 및 이상탐지 △부산항 전체 터미널(10개)의 통합 선석 스케줄 제공이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 선사는 적기에 환적화물을 처리해 선박 적재율 증가 및 추가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BPA 진규호 경영본부장은 “Port-i는 선사, 터미널, 운송사 등 업무 담당자가 부산항에서 손쉽고 효율적으로 환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세계2위 환적항인 부산항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