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토성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4년 관광체육국 예산안 심의 시 김규남 의원이 발의해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서울관광재단은 “풍납토성은 문화유산적 가치 보존에만 치중하여 자원의 우수성은 인정받고 있으나, 주민 상생을 위한 활용 중심의 사업은 미흡하다. 이제는 풍납토성의 관광명소화를 통해 지역전체를 회복시키는 지역침체 극복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13개 전략사업을 제안했다.
"관광 활성화로 풍납동 경제에 훈풍 불게 할 것"
제안 된 전략사업으로는 ▲풍납마켓, 토요베이커리 ▲야간문화프로그램 ▲바람의 런웨이 패션쇼 ▲백제의상 체험프로그램 ▲풍납동 미디어아트쇼 ▲풍납동 외식문화거리 조성 등 사회적 이슈화가 가능한 단기적 사업부터 지역주민 밀착형 중·장기적 사업이 포함됐다.
김규남 의원은 “풍납동은 그동안 비합리적인 문화유산 규제로 지역이 급속도로 슬럼화 됐다. 이에 규제 완화와 함께 풍납동의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관광 활성화도 추진돼야 한다”라며, “이번 용역에서 발굴된 전략과제들을 서울시와 협의해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