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완료된 사업과 진행 중인 사업의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온 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저소득층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교통약자 이용 지원 차량 확대,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등이 있다.
42개 사업 중 일부 내년 상반기 완료 계획
구리시는 진행 중인 42개 사업 중 일부를 2025년 상반기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구리암사대교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교문사거리~돌다리 간 전주 지하화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며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공약사업의 완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과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완료된 사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진행 중인 공약사업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추진 실적을 세밀히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약 담당 부서들의 책임 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