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표창은 국민신문고, 법정민원, 민원콜센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민원 처리 건수 △처리 기간 준수율 △단축률 △만족도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개인 평가에서는 본청의 이용민(관리운영과), 양준호(자동차관리과), 유영민(하수처리과) 주무관이, 읍면동에서는 천성우(진접읍 도시건축과), 곽건호(와부읍 도시건축과), 김헌(호평동 도시건축과)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표창장과 인사 가점이 부여됐다.
특히 시민 추천과 부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친절 공무원들은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윤태준(진접읍 도시건축과), 백승규(시민시장담당관), 고민정(도시재생과), 구세인(풍양보건소 보건정책과) 주무관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시상식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원 현장은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남양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약용 선생님의 말씀처럼, ‘모든 시작은 위대하다’는 믿음으로, 공직자들이 지혜와 열정을 모아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남양주시의 다짐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들의 헌신은 단순히 표창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남양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