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7일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식에 참석하며, 파주시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임을 강조했다.
GTX-A 노선은 최고속도 180km/h로,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2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기존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이용 시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파주시와 서울 간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A의 기본 운임은 3200원이며, 10km 초과 시 5km당 250원의 거리요금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의 요금은 4450원으로 책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GTX-A 노선 개통은 파주시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숙원 사업의 실현”이라며, “이 개통이 교통혁명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파주는 이번 교통 인프라 혁신을 발판으로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자리 잡고,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GTX-A 노선의 개통은 파주시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생활 인프라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 및 도시 개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