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지난 한해 대구가 다시 우뚝 일어서기 위해 대구굴기(大邱崛起)를 기치로 내걸고
대구혁신에 총력을 다해 왔습니다.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의 혁신을 단행하고
여기에 대구경북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하였습니다.
이 중 63개 과제는 이미 완료하였고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비록,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습니다.
대구경북통합은 국정이 안정화되는 대로
각종 특례와 권한 및 재정이양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하여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TK신공항은 市 직접 개발을 뒷받침 할 특별법을개정하여 2030년 적기 개항토록 하겠습니다.
달빛고속화철도는 예타면제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대구와 광주를 잇는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하겠습니다.
대구의 산업구조는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개편하여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맑은물 하이웨이를 통해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고,금호강 르네상스, 신천 푸른숲 조성으로
글로벌 수변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동성로 르네상스를 통해 도심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구마라톤대회, 대구대표도서관 등을 통해 대구시민의 자긍심과 행복감을 높이겠습니다.
지난 2024년은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습니다.
올 2025년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각오로
「대구혁신 100+1」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가겠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