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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년에도 남양주사랑상품권 10% 인센티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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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년에도 남양주사랑상품권 10% 인센티브 유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혁신적 정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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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2025년에도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율을 상시 10%로 유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정부의 지역 화폐 관련 예산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남양주시가 발표한 2025년 남양주사랑상품권 정책의 핵심은 인센티브율 유지뿐만 아니라, 소비 촉진을 위한 월 충전 한도의 한시적 상향이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충전 한도는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남양주사랑상품권은 2,600억 원 이상의 지역 소비를 견인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2025년에는 상품권을 통한 지역 소비 효과가 3,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지역 화폐를 넘어 지역 경제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충전 한도 확대와 인센티브율 유지를 통해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남양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에 앞장서는 모델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정책 외에도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운영되는 업소를 지정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공공요금 지원은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정책 도구로, 시민들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경제 지원책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경제의 구조적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