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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항공기 참사’ 재해구호기금 2억 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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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항공기 참사’ 재해구호기금 2억 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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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수습을 위해 재해복구비 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2억 원(광주 및 전남 각각 1억 원)을 지정 기탁하며, 기부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 수습 복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31일 밝혔다.
또한, 광주·전남을 비롯한 무안군 등 사고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1억 원 △2022년 3월 경북·강원 산불 2억 원 △2022년 9월 포항 태풍 1억 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1억 원 △2024년 2월 서천 특화시장 화재 5천만 원 지원 등, 타 시도에 대형 재해가 발생했을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모든 희생자 분들과 너무나도 비통하실 유가족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란다”라며, “부산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