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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객기 참사 대국민 합동분양소 설치… 추모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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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객기 참사 대국민 합동분양소 설치… 추모 발길 이어져

우원식 국회의장(앞줄 가운데)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조문한 뒤 회동 장소인 국회의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우원식 국회의장(앞줄 가운데)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조문한 뒤 회동 장소인 국회의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국회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31일부터 1월 4일까지 대국민 합동분양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속기관장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한 뒤, 대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묵념했다.
장소는 국회의사당 내 정문 해태상 부근이다. 매일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날 국회 구성원과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사고로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여객기 기체는 활주로 주변의 시설물 외벽에 충돌해 반파됐고,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이다. 승객 175명과 객실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