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6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분석해, 각 분야별 안전도를 지자체별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산출해 발표하는 평가로 2015년부터 매년 1회 시행되고 있다.
특히, 화재 및 감염병 분야가 전년 대비 각 1등급씩 상승하면서 평균 안전등급 1.83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통 및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6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장군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유관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소통 채널로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CCTV, 보안등,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등 지역 안전을 위한 기장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전 분야 1등급 달성을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사업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산불대비 감시원 및 특별진화대 운영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확충 △안전문화 캠페인 확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 자살예방사업 추진 △인플루엔자 및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 등 각종 안전관련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상위권의 지역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면서 “특히 선제적 재난예방과 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별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나 생활안전지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