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군수는 군민과 굳게 손잡고 힘있게 미래를 향하여 옹진군민 실제적 정주여건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정치적 불확실성을 넘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2일 밝혔다.
문 군수는 2025년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에 대한 결실을 맺어야 함은 물론이고 중·장기 사업의 추진에 매진하여야 할 시기로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주민의 삶이 편해지며 인구의 상승곡선을 그리기 위한 각종 사업에 탄력을 녛어야 할 시기다.
내년도 군정 운영계획을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 섬 지역 교통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의 사회적 기본권인 교통권 확보를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먼저, 중단된 인천~백령 항로 대형여객선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선박을 직접 건조할 것이다.
용역의 타당성도 진행하고 있다. 물론, 행정절차 및 건조에 다소 시일이 예상되기에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간 선사 공모도 병행하여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반드시 유치를 성공시킬 것이다.
백령공항 건설은 8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규모가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서 백령공항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배후 부지 개발 용역을 추진할 것이다. 우리 군도 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겠다.
인천 바다패스 사업이 1월부터 시작합니다. 인천시민께서는 버스요금으로 모든 섬을 다녀올 수 있게 되었고 타 시·도민 또한 저렴한 운임으로 섬을 다녀오실 수 있게 됐다. 말 그대로 해상교통의 혁신적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것이다
관광객이 늘어나면 주민들이 여객선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선사와 협의하여 주민표를 더욱 확보하고, 성수기 등 관광객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증회 운항에 필요한 유류비 지원도 마련하겠다.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상권 활성화도 준비하겠다.
해누리호가 본격적으로 출항한다. 운명처럼 받아들였던 덕적면 작은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또한, 중단 위기에 놓였던 나래호는 정부를 설득해 지속적으로 운항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주민들이 하루 동안 육지를 다녀오실 수 있도록 연평, 덕적, 자월 오전 출항 여객선을 도입하겠다. 우선 덕적~자월 항로는 7월에 취항 시키고 연평 항로는 사업자 모집공고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영종~신도간 서해평화도로의 개통을 대비해 도로확장 등을 신설하겠다.
인천시 도로로 지정된 장봉도~모도간 연도교 건설공사는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장봉도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관계기관을 설득해 조기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천혜의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백령도 회주 도로를 완성하겠다.
백령도 내 산재되어 있는 보훈시설 4개소를 심청각 인근으로 이전하여 보훈문화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백령과 대청 일원에 국가지질공원과 생태관광 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의 섬으로 인정받도록 추진하겠다.
덕적도와 자월도도 새롭게 정비하겠다. 여의도에서 덕적도까지 항로가 연결되는 아라뱃길 르네상스 사업이 곧 시작된다. 또한, 오전 출항 여객선으로 덕적, 자월이 하나의 권역으로 융합될 것이다. 국민 관광지인 서포리 해변에 해수 풀장을 설치 등 야영장 등 조성하겠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변화로 인구를 늘려나겠다. 지금 옹진군은 인구 2만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 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 먼저, 기회 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 본격적인 법제화 절차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문경복 군수는 “양질의 일자리 유치와 군민께 약속드린 인구 3만을 반드시 달성을 위한 인구 상승곡선을 이뤄내겠다”라는 의지를 분명하게 표명하면서, “올 한해도 위기와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옹진군의 강한 저력을 피력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