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은 한번 시작된 정책은 아무리 잘못된 것이라도 변경하기 쉽지 않다며, 효과가 미진하다면 과감히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교육과 관련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위해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회 주도로 만든‘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 첫 해 보다 2배나 많은 525교, 9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초학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끝으로 “서울시민의 민생 안정,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 서울시의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경사이신의 자세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성을 강화할 생각이다. 그래서 올해 1월 1일자로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