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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해부터 ’더 행복한 인천 생활‘ 누려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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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해부터 ’더 행복한 인천 생활‘ 누려 보아요

인천형 출산 정책부터 노인복지 정책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민생 체감 사업 책자 발간
달라지는 정책·제도, 책자·전자책 누리집 게시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책자 '2025, 더 좋아지는 인천 생활'.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책자 '2025, 더 좋아지는 인천 생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이라는 시정 목표에 맞추어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준비했다.

인천시는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2025, 더 좋아지는 인천 생활”을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경제 및 일자리 분야 지원이 강화된다. “소상공인 반값택배를 인천시 37만 전체 소상공인으로 확대 지원과 학업, 취업 등 인천으로 전입오는 청년들의 이사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며,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10% 범위에서 신규 지원 및 구직 희망 여성을 위한 참여촉진수당 지급, 인턴지원금 확대 등 지원이 강화된다”고 발표했다.

교통분야에서는 “인천시민은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1500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도입해 섬 지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출생 후 7년간 대중교통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하는‘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민 대상 인천대교 통행료를 기존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를 12월에 개통하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검단까지 연장 개통하는 등 교통 흐름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다”라고 덧붙였다.

건강과 복지에서는 “인천시민을 위한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를 지원하고, 서해5도를 포함한 도서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병원선을 신규 도입한다. 또한, 어르신 경로식당의 무료급식 지원을 1식 3500원에서 4000원으로 확대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인상,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도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가족과 돌봄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원하는 천원주택 등 ‘아이(i) 플러스 집드림’사업과 함께, 취약계층 산모 대상 산후조리비 150만 원 지원,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한 야간·주말·아픈아이의 돌봄서비스를 신규 제공한다. 또한,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액 인상 등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교육·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인천 중구·연수구·서구에 각 1개소의 공공도서관을 신규 개관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이 ‘25년 하반기 중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대한 연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이 신설되며, 신중년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과정도 신규 운영된다”고 밝혔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주목된다. “서해5도 주민들을 위한 정주생활지원금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인상되며, 마을행정사 및 마을노무사를 신규 운영하여 인천시민 모두에게 행정·노무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천시 관내 전통시장에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 책자는 군·구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되며, 인천시 누리집에서도 전자책(E-BOOK)으로 손쉽게 열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2025년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천을 시민 행복 제1 도시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라며 "모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