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퍼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 모두 서비스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87.2%가 만족감을 표했으며, 특히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보호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응답자의 89%가 서비스로 인해 부양 부담이 감소했다고 답변했으며,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부담 역시 경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호자의 82%가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경험했다고 답변해, 서비스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입증했다.
한편, 지역 주민 중 36%는 서비스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44%는 서비스 접근이 어렵다고 응답해 홍보 및 접근성 강화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담양군이 지역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노인 통합돌봄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개선과 전달 체계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