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봉사단, 캄보디아로 해외 봉사 나선다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캄보디아의 씨엠림으로 해외봉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발대식을 가진 대구사이버대 해외봉사단은 오는 14일 인천을 출발해 18일까지 총 3박 5일의 여정으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고아원 및 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외봉사단은 이곳에서 ▲벽화 그리기 ▲교실 환경개선 작업 ▲한국어 교육 ▲문화교류 ▲캄보디아 씨엠립 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근용 총장과 대학 관계자, 해외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근용 총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기 위해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은 사랑과 봉사를 통해 세상을 품는 우리 대학의 건학 이념을 실천하는 주역으로 이 뜻깊은 여정에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봉사단의 김희숙 부단장(총학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폭넓은 경험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단원들과 대학을 널리 알리고 빛내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캄보디아 해외자원봉사는 2018학년도, 2019학년도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낙후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자원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