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세가 되는 2024년 1월생부터 순천시 출생아에게 지급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1월부터 월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업무 협약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양육비와 교육비 지출에 대한 실질적 수요를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전라남도 내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아 및 보호자가 모두 순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세대이다. 또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출생아가 1세가 되는 2024년생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신청은 출생아가 1세가 되기 1개월 전에 출생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생아 출산장려금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이상 2,000만원 지원 ▲산후조리비용(100만원) ▲첫만남이용권(300만원) ▲육아용품 구입비(50만원) ▲한방첩약지원(40만원) ▲아동수당(월10만원) ▲부모급여(100만원) 그 밖에 ▲문화·복지혜택 25종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