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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서울시의원, “폐지수집 어르신 활동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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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서울시의원, “폐지수집 어르신 활동 현장방문”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가운데)이 고물상을 방문해 어른신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가운데)이 고물상을 방문해 어른신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이 지난 해 12월 30일 오후 3시 연말을 맞아 광진구 답십리에 있는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 수집을 하는 어르신들의 현 상황을 살펴보고 안전 물품 지원 현황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일자리 전환을 지원하고, 제도권보호 하에 안전한 폐지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노인일자리 폐지수집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19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폐지수집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후유장해, 상해진단 위로금, 타인배상을 보장하는‘폐지수집 어르신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 중이다. 또 1억 8500만원 예산을 확보해 리어카, 쿨토시, 쿨타월, 야광조끼, 안전모, 리어카부착조명, 방한모자, 패딩, 망토, 기모내복 등 다양한 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형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 박효동 광진시니어클럽 관장 및 폐지수집 사업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은 생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라며,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철에도 항상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 손수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안전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5년에는 자치구별 재활용품수집상과 협약해 공동 판매처를 확보하고,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저강도 대체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옥 위원장은 끝으로“안전사고에 대비해 리어커 부착조명과 야광조끼 등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지급된 반광 방한모자와 겨울패딩 등 방한용품도 잘 챙기시길 바란다”라며, “추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