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월 중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내에 전체 집행 관리 대상의 60%(정부 목표 54% 이내)를 조기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포항사랑카드 350억원 규모를 4일 만에 완판한 것을 시작으로 추가로 250억 원을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포엑스(POEX) 건립,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청 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고, 부서별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경제 안정은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며 “모든 업무를 시민 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