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0일간 접수 시민제보 183건 처리결과 통보
시민참여 확대 위한 창구 다양화 및 시스템 개발 추진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50일간 접수된 총 183건의 시민제보 처리 결과를 시민들에게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시민참여 확대 위한 창구 다양화 및 시스템 개발 추진
시민제보가 도입된 2018년 이후 2024년 가장 많은 의견이 접수됐다. 특히 최근 5년간 접수 건수가 15배 이상 늘어나는 등(2019년 13건 → 2024년 183건), 시민들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 접수된 의견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되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감사 과정에서 활용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의원 질의가(서면질의 포함) 51건 이뤄졌으며, 그중 19건은 의원이 수감기관에 직접 질의 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케 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앞으로 시민참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제보의 의견 수렴 창구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기존 온·오프라인 제보 방식을 유지하면서 모바일 제보 등 간편한 제보 방식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 시스템 개발 및 예산 확보를 할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시민제보를 통해 서울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