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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공직자 급여우수리 나눔 운동 2008년 부터 17년째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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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공직자 급여우수리 나눔 운동 2008년 부터 17년째 이웃사랑 실천

인천 부평구는 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급여 우수리를 2008년 부터 시작해 17년째 행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 한 6천 1백만 원 을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과 저소득 아동 디딤씨앗 통장 적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부평구청 전경. 사진=부평구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부평구는 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급여 우수리를 2008년 부터 시작해 17년째 행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 한 6천 1백만 원 을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과 저소득 아동 디딤씨앗 통장 적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부평구청 전경. 사진=부평구 전경

인천 부평구가 ‘급여 우수리 나눔 운동’을 17년째 이어가고 있다.

8일 부평구에 따르면 ‘공직자 급여 우수리 나눔 운동’은 공직자의 급여에서 1천 원 미만의 돈(우수리)을 적립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운동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1만763명의 구 직원들이 참여해 6천1백여만 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과 저소득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돼, 1천127세대가 지원을 받았다.

구는 직원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월 희망하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꾸준한 부평구 공직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직장과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