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건축물 재산세 감면, 건축물 보수 및 리모델링 등 지원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은 원도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 중 3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이다.
신청된 건축물은 노후도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건축물은 재산세 감면 혜택과 건축물 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이나 문화·여가 공간, 공공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임대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 7일까지 포항시청 13층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방치된 빈집과 건축물을 유휴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가치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버려진 건축물을 창업 공간, 문화·예술 공간, 공공 주택 등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