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집회에서는 서울 중구 박영한 시의원, 성동구 박중화 시의원 및 성동구 엄경석 구의원, 중구 허상욱 구의원 등이 삭발식을 단행했다.
이들 광역·기초 의원들은 “헌정사상 대통령 불법 체포라는 초유의 사태와 탄핵에 반대하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식을 거행하게 됐다”며, “민주당과 공수처의 행태에 강력히 반대하며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집회에 동참한 시민 A씨는“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 국내 정세가 매우 불안해 자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매우 어려웠다. 그런데 다시 이런 일을 겪게 될 줄은 몰랐다”며, “그래서 이번 집회에 참석하게 됐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르게 청년층이 함께해 좀 놀랐다”고 전했다.
끝으로 현재 중구성동을 당원협의회 청년조직을 이끌고 있는 허상욱 구의원은“탄핵소추안의 핵심 사유인 내란죄가 사라진 상황에서 이를 계속 심리하는 것은 헌법적 가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다. 이번 공수처의 대통령 체포는 위법하고 부당한 체포영장을 가지고 대통령을 모욕한 것이다”라며, “대통령의 불법적 체포 이후 특히 젊은층이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 우리 청년들은 민주당과 공수처의 불법적 행태에 끝까지 대항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장에는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 서울시민, 중구성동을 당협관계자들 그리고 국민의힘 중앙당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