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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권 활성화 위해 구내식당 매달 마지막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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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권 활성화 위해 구내식당 매달 마지막 수요일 휴무

안산시청사. 사진=이관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청사. 사진=이관희 기자
안산시가 불경기에 따른 내수 활성화와 지역 상권을 위해 이달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구내식당 수요일 휴무제를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녹이는 조치다. 앞서 시는 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시청과 환경녹지국의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해 운영했다.

하루 약 350~400여 명의 직원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의 발걸음을 지역 상권으로 옮겨 상권 활성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설 명절맞이 다온카드 10% 특별인센티브 지급 △공무원 복지포인트 ‘다온’ 일부 전환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하기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