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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진…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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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진…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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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8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해에는 611개 업체에 대해 심의를 거쳐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8억원의 예산을 출연, 관내 소상공인은 출연금의 10배에 달하는 80억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대출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031-482-8401)에 상담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지원·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