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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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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 격려 위해 시민 참여 독려”
지난 24일 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가진 뒤 김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가진 뒤 김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리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박규창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과 이춘본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체감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백 시장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는 한편,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이 더 많은 시민들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구리시와 구리전통시장상인회, 구리시경제인연합회가 함께 구입한 물품들은 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시민들께서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제수용품을 구매하시고 온누리상품권과 구리사랑카드를 사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설 연휴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사랑카드에는 1월 한 달 동안 10% 인센티브가 적용되며, 1인당 월 80만 원 한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디지털 결제 시 15% 할인 혜택과 환급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전통시장 이용 금액은 40%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백경현 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이웃과 정을 나누는 곳”이라며 “이번 설 명절이 구리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