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경산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별난 백고미와 함께하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경산시의 걷기 실천율이 37.8%로 전국 평균 49.7%, 경북도 평균 46.5% 보다 낮은 수준을 보인 데 따른 조치다.
경산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걷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2월 한 달 동안 15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목표를 달성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산사랑카드 1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경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걸음 수가 측정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유롭게 걷기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챌린지를 운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