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혁신타운 조성사업 대상지 전경. 사진에 초록색 옥상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빨간색 지붕 보람채아파트. 사진=광명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061108340769501e71a555b12518017228.jpg)
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22년 체결한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이하 하안동 국유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용역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내 도시개발실시 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후, 같은 해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사업지가 광명의 핵심지역인 철산·하안권역 생활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을 비해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연계 특화 단지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청년 주거·일자리 연계, 공공업무시설·혁신기업 연계 특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청년 창업·주거 공간, 기업 입주 공간이 들어서 청년 주거와 일자리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 공원, 주차장, 상가 등 시민 편의 공간도 조성한다.
공원은 주변 광덕산·철망산 근린공원, 도덕산 등 기존 녹지와 연계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이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