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특별지원 대상 선정 및 연계 기관 협력체계 논의
전남 광양시는 지난 3일 관광협업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한 협력체다. 이날 회의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 ▲2024년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추진사업 실적 보고 ▲2025년 사업 운영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회의에서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4명을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서비스 분야별로 최대 월 65만 원, 연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보호와 지원이 제공된다.
김복덕 교육보육국장은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활성화하고,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