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조선업계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 2탄 - 조선산업 경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0617283604191290c42db761182355214.jpg)
송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 2탄 - 조선산업 경청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1위를 자랑하던 우리나라 조선 산업이 중국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난해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 점유율은 전년 대비 10%포인트(p) 상승한 70%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3%p 하락하여 16.7%로 떨어졌다"라고 지적하며 조선업계의 위기를 강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간담회에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으로 대한민국 조선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지만 , 숙 련된 인력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며 "오늘 경청회 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최 부회장과 정석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장광필 HD현대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김진모 삼성중공업 미래사업개발실 부사장, 김대영 한화오션 정책협력담당 전무 등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 지정 △차세대 조선산업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 △신기술 개발에 따른 안전 인증 기준 재정립 및 규제 개선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원청 납입액에 대한 세제 혜택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확대 △친환경 선박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 등을 의원들에게 건의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