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최되는 근로자문화예술제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가요제는 근로자들이 주인공인 축제 한마당으로, 85년 5월 부문 신설 이후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왕중왕전' 행사를 통해 제1회부터 제45회까지의 역대 수상자들이 한 무대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꿈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근로자가요제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경연으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제1회부터 제45회까지 근로자가요제 본선 수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분야는 가요, 팝송, 성악, 민요 등 장르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하며, 창작곡의 경우 가산점도 부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신청기간 내 근로복지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본선 경연은 4월 11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후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근로자가요제는 근로자문화예술제의 한 분야로, 근로자들의 꿈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대회 역시 근로자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근로자가요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왕중왕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왕중왕전을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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