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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관내 프렌차이즈 배달음식점 위생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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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관내 프렌차이즈 배달음식점 위생 집중 점검

유통기한 경과 식품, 식중독균 검사 등 위생 관리 전반 점검
광명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많은 상위업체를 중심으로 배달음식점 위생을 실시한다. 사진=광명시이미지 확대보기
광명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많은 상위업체를 중심으로 배달음식점 위생을 실시한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시민의 안전한 한 끼를 위해 관내 프렌차이즈 배달음식점 위생을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많은 상위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핫도그, 떡볶이, 튀김 등 분식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이다.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의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의 위생 상태 △냉장·냉동식품의 적정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된 배달 음식 중 1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적합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수거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배달음식은 소비자가 음식 조리 과정이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시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중식, 치킨 등 배달음식점 총 129개소 위생 점검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