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모습. 사진=김해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121431530617637f21df12711420014817.jpg)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에 대한 수종전환 방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림면 금곡리 내오서마을회관에서 산주와 지역주민들에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의 심각성 △수종전환 방제 필요성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식재 할 수목의 안정적인 생장 방안을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된 나무가 짧은 기간 내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해로 한 그루씩 제거하는 단목 방제 방식만으로는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
시 관계자는 “수종전환 방제가 단기적인 방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8년째 이어진 나눔... 청담요양병원 이웃돕기 성금
김해시 진영읍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청담요양병원(병원장 조경래)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7년부터 8년째 청담요양병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병원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조경래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청담요양병원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담요양병원은 앞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떡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