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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승객 안전 사전에 준비”...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 전동차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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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승객 안전 사전에 준비”...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 전동차 특별점검

봄철 해빙기 대비 전동차 정비 현장 특별 안전점검
김종대 부사장(왼쪽)이 봄철 해빙기 대비 차량 정비 현장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이미지 확대보기
김종대 부사장(왼쪽)이 봄철 해빙기 대비 차량 정비 현장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가 지난 20일 ‘봄철 해빙기’대비 용유차량기지(인천시 중구 소재) 전동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차량기지를 방문한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먼저 전동차 정비가 이루어지는 검수고를 방문해 ▲전동차 객실 출입문 개폐 ▲압축 공기 배관 여닫이 장치 및 제동장치 동작 등의 과정 ▲전동차 차륜의 전삭 프로파일링을 통한 차륜 삭정 작업 ▲전삭고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삭정 작업은 전동차의 마모된 차륜을 깎아 정비하는 작업ㅇ;디. 전삭 프로파일링은 차륜 전삭(깎음) 깊이에 따라 전삭기가 동작하는 과정을 설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동차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차륜에 눈과 함께 이물질 등이 엉겨 붙어 차륜의 정상적인 동작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아 묵은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차륜을 정비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점검 후 “날씨가 따뜻해지면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