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4곳 신재생에너지 사업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 도약 기대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성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25.5억 원(국비 6.5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224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태양광 203개소, 태양열 3개소, 지열 18개소가 포함되며, 태양광 3kW 설비를 설치할 경우 가구당 연간 약 6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2026년도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2025년 5월경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주택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산업단지 등에도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여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에너지정책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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