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슬레이트 주택 개량' 앞장

인천시 중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구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주택 9동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남은 사업 물량에 대해 일반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은 전액을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가구당 352만 원(사업 잔여 예산 발생 시, 최대 7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 자원순환과로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발암물질인 석면의 비산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자 한다”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슬레이트로 된 주택은 환경오염 물질로 중구는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통해 깨끗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